한국 기업의 낮은 배당성향과 더불어 '코리아 디스카운트'의 다른 원인으로 꼽히는 '주주 확정 후 배당액 결정' 방식이 '배당액 결정 후 주주 확정'으로 개선된다.
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'코리아 디스카운트 릴레이 세미나'에서 이런 자본시장 선진화 초안을 발표했다.
현행 배당 제도는 상장 기업들이 매년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(배당 기준일)한 뒤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. 이로 인해 투자 당시 배당액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1월에서 3월까지 약 3개월 간 배당 관련 정보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.
21년 배당내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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